◎ 명 칭 : VELOCIRAPTOR(벨로시렙터)
◎ 의 미 : 빠르게 약탈해 가는 자.
Veloci
( 어원 : Veloce : 라틴- rapid(ly) , quick(ly) 빠른, 빠르게 )
Raptor
( 어원 : Raptus : 라틴-to size and carry away 가로채서 가져가는 것 )
◎ 활동시기 : Cretaceous (백악기) 후기
◎ 크 기 : 전장 : 1.8 미터 ,전고: 65 센티미터
◎ 무 게 : 무게 : 15킬로그램
◎ 화석발견지 : 몽고, 고비사막
영화 주라기 공원에 등장한 거대한 랩터와는 달리, 대부분의 랩터는 그 크기가 큰 개 정도에 불과하다. (몸 전체길이의 반이나 차지하는 꼬리를 제외한 크기를 말 한다.)
단 미국 유타주에서 발견된 백악기 초기에 활동한 것으로 추측되는 울트라 렙터 의 경우는 제외다. 울트라 렙터의 크기는 그 길이만도 6미터에 달했던 것으로 추 정 된다.
랩터의 주무기는 앞발에 있는 칼날같은 발톱이다. 랩터는 사냥할 때 이 앞 발과 예리한 이빨을 함께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.
또 랩터의 뒷다리에는 접을 수 있는 한 쌍의 날카로운 발톱이 있다. 이 발톱은 주로 땅을 움켜잡거나 달릴 때 일종의 스파이크 역할을 했는데, 덩치 큰 사냥감에 올라타서 타격을 주거나, 최후의 일격을 가할 때도 종종 쓰였다.
(반대의견 - 랩터의 주무기는 뒷발이라는 설, 위 의견은 소스가 명확하지만 이 의 견은 소스가 불분명하고 영화 '주라기공원'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함)
랩터의 골반뼈 형태를 보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조류와 같은 자세를 취한 것이 아니라 개처럼 앉아있는형태를취했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.
꼬리는 매우 유연해서 좌우로 90도 정도는 움직일 수 있었고 둥글게 감을 수도 있었을 뿐 아니라 몸의 균형을 유지해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의 역할도 했다. 이는 치타가 꼬리를 사용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다.
랩터의 관한 여러가지 의견 중 또 하나 흥미를 끄는 것은 매나 독수리가 랩터가 진화해서 탄생한 동물이라는 것이다. 랩터의 골격이 조류와 흡사하고 또 랩터의 뒷발톱이 독수리와 같은 맹조류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 그 이유이다. 그 러나 공식적인 학설이 뒷받침 해주는 것 같지는 않다.
랩터는 분명 빠른 공룡이긴 하지만 가장 빠른 공룡은 아니다 . 현존 포유류인 치타 정도의 스피드를 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데, 여러 학자의 의견에 따르면 랩 터는 진화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스피드를 희생하고 고지대나 나무를 오르기 위한 등반능력을 발달시켰다고 한다. 랩터의 사냥 방식을 보면 물론 스피드도 중요 하지 만 매복해 있는 사냥감에 접근하기 위해선 적당한 암행능력이나 섬세한 동작 또한 필요했을 것으로 추측된다.
이상입니다.